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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뮤지엄
케테 콜비츠: 아가, 봄이 왔다
2021년 4월 24일(토)~2022년 3월 7일(월)
제주도 서귀포시
2021-09-03
케테 콜비츠: 아가,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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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포도뮤지엄
“고통받는 영혼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며 시대를 위로하는 희망의 메시지”

<케테 콜비츠: 아가, 봄이 왔다>는 소외된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관찰하며 사회적 불의, 전쟁, 그리고 인간의 폭력성에 맞섰던 케테 콜비츠의 작품 서른세점을 선보인다. 혐오와 폭력으로 얼룩진 시대와 현실의 단면을 작품세계에 반영했던 케테 콜비츠는 삶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과 사람들에 깊이 공감하며 다음 세대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 예술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원했던 케테 콜비츠의 작품세계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희망의 메시지들은 시간을 초월한 힘을 내뿜으며 보는 이들의 마음에 커다란 울림을 준다.

이번 전시는 주제에 따라 다섯 개의 파트로 구성되었다. 먼저 [오랜 독백]은 예술가이자 여성, 그리고 두 아이의 어머니인 케테 콜비츠 자신의 모습을 담담한 시선으로 묘사한 자화상들로 구성되었다. [세상에 건네는 위로]는 어머니와 아이가 함께 등장하는 작품들을 통해 모성에 대한 케테 콜비츠 특유의 포근하고 따뜻한 시선을 만나볼 수 있다. 다음 [총칼의 파국]은 전쟁으로 아들과 손자를 잃어야 했던 케테 콜비츠의 비통함과 전쟁의 참극이 불러온 슬픔과 절망을 다룬 <전쟁> 연작 전체를 선보인다. [죽음과의 조우]는 케테 콜비츠 인생에 커다란 축으로 작용한 죽음을 주제로 연민과 초연함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억압 속의 외침]은 사회제도에서 박탈된 하층민과 노동자층을 주제로 한 두 개의 연작, <직조공 봉기> 연작 전체와 <농민전쟁> 연작 일부를 감상할 수 있다.

전 생애에 걸쳐 부조리와 불평등이 없는 미래를 위한 과감하고 진솔한 활동을 했던 케테 콜비츠의 작품들은 시공을 초월하여 사람과 시대를 연대하고 공감한다. 가슴에 묻은 아들에게 전하지 못한 한 통의 편지와도 같은 전시 <아가, 봄이 왔다>를 통해 혐오와 차별로 물든 이 시대를 위로하고자 한다.
운영시간TIME
수~월요일 10:00~18:00
입장마감 17:20
휴관일HOLIDAY
화요일 휴관
전시참여PARTICIPATION
케테 콜비츠(Käthe Schmidt Kollwitz)
작가소개ARTIST
케테 콜비츠
1867년 동프로이센에 위치한 쾨니히스베르크에서 다섯번째로 태어난 케테 콜비츠는 비교적 자유로운 가풍 속에서 자랐다. 동판 조각가 루돌프 마우어에게 첫 미술교육을 받았던 케테 콜비츠는 일찍이 16세부터 선원, 농노 등의 노동자층을 주목했다. 케터 콜비츠는 1893년 초연된 게르하르트 하웁트만의 연극 ‘직조공들’을 보고 큰 영감을 받아 1893년부터 1897년까지 6점의 <직조공 봉기> 연작을 시작했다. 이는 하층민으로서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투지를 표현한 것으로 이후 1903년부터 1908년까지 작업한 <농민 전쟁>에까지 이어졌다. 농민들의 열악하고 비참한 삶의 모습을 목도하며 빌헬름 침머만의 ‘대농민전쟁사 개설’에 영감을 받아 <농민전쟁>, <쟁기 끄는 사람들> 등의 연작을 시작했다.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 케테 콜비츠의 둘째 아들 페터가 전쟁에 지원하며 입대한 뒤 10월 22일 18세의 어린 나이로 사망했다. 이를 계기로 그녀의 인생은 절망과 비통의 늪에 빠지게 되며 다시 작업을 시작하기까지 오랜 슬픔 속에 침잠했다. 이후 1922년부터 1923년까지 <전쟁>, <죽음>연작을 이어 나가며 전쟁의 상흔으로 인한 고통과 절망을 표현, 반전과 평화를 외치는 작업을 진행했다. 증오와 불평등, 억압과 부조리에 맞서 평화 반전의 오랜 외침에도 불구하고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기 2주 전 콜비츠는 끝내 사망하게 된다.
전화PHONE
+82 (0)64-794-5115
관람료FEE
5,000원: 어른(만 19~64세)
3,000원: 청소년(만 13~18세), 군인
할인: 도민 2,000~1,000원 할인
무료: 어린이(만 12세 이하), 노인(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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