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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현대 분관
이건용: 바디스케이프BODYSCAPE
2021년 9월 8일(수)~10월 31일(일)
서울시 종로구
2021-09-17
이건용: 바디스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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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갤러리현대 분관
갤러리현대는 이건용(b. 1942)의 개인전 《Bodyscape(바디스케이프)》를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는 ‘논리’라는 자신만의 방법론을 통해 한국의 혼란한 정치·사회적 상황에 예술적 해석과 소통을 시도하는 한편, ‘미술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했다. 그의 폭넓은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신체, 장소, 관계다. 작가는 자신의 ‘신체’와 작품이 전시되는 ‘장소’,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관람객으로 이어지는 ‘관계’의 메시지를 늘 작품에 녹여 냈다. 연작에는 신체, 장소, 관계에 대한 이건용만의 독창적 미학과 사유의 정수가 담겼다.

1976년부터 현재까지 지속된 연작은 세계 미술사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운 ‘전복의 회화’다. 연작은 전통적 의미의 회화 제작에 따르는 인식 관계를 혁명적으로 전복한다. 그는 화면을 눈으로 마주하고 머리의 생각(개념과 아이디어)을 손으로 옮겨 그리는 전통적인 회화 방법론을 과감하게 폐기하며, 미술가로서 ‘그리는’ 행위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성찰한다. 회화사적 전복성은 체제, 통제의 매커니즘의 전복으로도 확장된다. 화가로서의 일상적 행위인 그리기의 방법을 제한하는 금욕적 시도는, 1970년대 군부 독재 시절을 지나온 작가의 역설적인 자기표현이기도 했다. 그는 “체제와 권력이 공공의 담론적 역량을 전유하고 무효화시킨 변질된 삶의 공간에서 나를 표현, 표기하는 방법과 각인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통제의 메커니즘을 전복하는 길”이었다고 회고한다.

갤러리현대의 개인전 《Bodyscape》에서 팔순을 넘긴 노장의 신체가 남긴 유연하며 때로는 격렬한 몸짓의 흔적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제작 과정의 엄격한 통제와 우연성의 개입이 충돌과 조화를 동시에 이루며,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회화적 색감과 표현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시장 1층에서는 화면의 뒤에서 손이 닿는 영역만큼 상단에서 하단으로 자연스럽게 선이 그어지고 색색의 물감이 화면 위에서 결합해 흘러내리는 ‘76-1’, 2층에서는 화면을 보지 않고 등지고 서서 사방으로 선을 그으며 작가의 신체 부분만을 여백으로 남는 ‘76-2’와 화면 옆에 서서 왼쪽과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꿔 남긴 둥근 선의 조합이 ‘하트’를 연상시키는 ’76-3’이 한 장소에 놓인다. 또한 ‘76-2’와 ‘76-3’이 한 화면에서 만나는 대형 작품도 공개된다. 지하 전시장에는 의 아홉 연작이 모두 신작으로 제작되어 최초로 한 자리에서 공개된다. 이번 전시를 맞아 제작된 아홉가지 연작의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1970년대 시작된 이건용의 신체-장소-관계에 관한 사유와 탐구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다.
운영시간TIME
화~일요일 10:00~18:00
휴관일HOLIDAY
월요일 휴관
전시참여PARTICIPATION
· 이건용
작가소개ARTIST
내용없음
전화PHONE
+82 (0)2-2287-3500
관람료FEE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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