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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175
임다울: 밤나무-도깨비-분재CHESTNUT TREE-DOKKAEBI-BUNJAE
2021년 9월 29일(수)~10월 14일(목)
서울시 종로구
2021-10-01
임다울: 밤나무-도깨비-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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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갤러리175
"임다울이 어떤 매체를 ‘다룬다’, 작업물을 ‘다룬다’는 언어 사용의 일상성까지 다소 급진적으로 거부하면서 그것들을 개별적 존재로 이해할 때, 그것들이 ‘말하고’ ‘살아간다’는 언급은 추상적 인격화나 상징, 알레고리 같은 단일한 언어 체계 내부의 교환 양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100쪽이 넘는 한 권의 책자로 존재하는 이 작업노트가 자신의 “중얼거림”을 “불충분한 작업 설명”이 아니라 “실은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진술일 것이라 믿”을 때, 이 “중얼거림”은 미학적이고 윤리적인 태도로 소급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언어 체계 자체를 중얼거리게 만드는 것, 그럼으로써 어떤 언어가 발생하는 시작의 행위로 간주되어야 한다. 이는 자신의 작품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작품(언어)에 관해서’ 말하는 이차적–메타적 언어가 되지 않으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몇몇 분재가들이 세월의 일면을 축소 모형으로 재현하고, 창작과 시간의 흐름 사이에서 차익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자신의 작품을 착취하기를 거부하는 임다울에게 청탁을 받은 나–비평가는, 구더기를 들끓게 하는 ‘고양이를 때려야만 했던’ 아버지를 보며 고양이를 때리는 게 내가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하고(구더기는 없어야 하니까) 고양이를 때리는 사람들을 향해 “왜냐면 나는 고양이를 때린 적이 없으니까” 맘껏 분개할 수 있도록(고양이를 때리는 건 나쁘니까) 의미론적 착취를 대행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자연(에 대한 감상자의 심상)을 모방하는 ‘분재’를 모방하는, 중국에서 국제 배송으로 받아본 분재 포장용 ‘목재 구조물’이 될 수도 있을까."

- 「장작을 위한 장작」 中, 이여로.
운영시간TIME
· 화~일요일 12:00~18:00
휴관일HOLIDAY
· 월요일 휴관
전시참여PARTICIPATION
· 작가: 임다울
· 글: 이여로
· 디자인: 유민
· 전시설치 및 공간기획: coknow, 박민영, 오어진
작가소개ARTIST
내용없음
전화PHONE
+82 (0)2-746-9670
관람료FEE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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