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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만년동 |
2024년 7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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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제목은 임동식의 1981년 야투(야외현장미술연구회) 창립 서문에서 빌려왔다. 그와 충남 기반의 젊은 작가들을 주축으로 창립된 야투는 야외현장에서 퍼포먼스나 설치작업 등을 진행하며 자연미술의 실천을 모색해 왔다. 작가는 창립 서문을 통해 자연의 일부로서 존재하는 인간과 예술에 대해 소개했다. ‘자연미술‘로 함축되는 임동식의 예술관은 과거 야외현장에서 이루어진 퍼포먼스를 회화로 남기는 작업으로 전환한 이후에도 지속된다. 그에게 예술이란 자연과 관계 맺고 더불어 존재할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사계절에 대해서 봄의 초에 있다가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봄은 사라지고 뜨거운 여름, 신록이 우거진 그 다음에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그리고 겨울. 그러니까 계절이 교차될 때마다 어제의 가을을 오늘의 겨울에 있는 입장에서는 잊어버리게 되잖아요. 이 속에서 자신도 그 영향으로 어떤 지속성을 띤 그러한 문제보다는 변화를 이제 더 선호하지 않을까, 사계절의 영향으로. 같은 장소를 그려놓는다 하더라도 드러나는 모습이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런 모습이 자연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시각 자체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고 하는 사계의 특징을 윤회적 서클 속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2023년 12월 진행된 임동식 작가와의 인터뷰)
이러한 작가의 사유는 사계절을 담은 그림들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작품 속 자연의 변화는 비단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아닌, 쉼 없이 변화하는 계절의 순간 속에서 무엇인가를 포착해내려는 작가의 지극한 노력의 결과이다. 그리고 그 작품을 보는 관람객들은 자연인이자 작가인 임동식의 시선으로, 순환하는 자연을 바라보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운영
· 화~일요일 10:00~19:00
· 월요일 휴관
· 무료 |
문의
· +82 (0)42-270-7370 · dmma1004@korea.kr |
참여
· 작가: 임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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