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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 |
2024년 7월 26일 |
trending_up조회 389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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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시 | 오큘라 | 비메오 |
인류는 기술을 통해 모든 것을 예측하고 통제가능하게 하는 방식의 진보를 추구해왔다. 그러나 기술 진보 과정에서 가치 기준의 변화와 윤리적 쟁점 등 미래사회를 구축하기에 더욱 중요한 사안은 종종 생략되거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곤 한다. 작가는 이렇게 매번 ‘더욱 빠르고 강력한 것’, ‘더욱 현명하고 편리한 것’ 등의 모호하고 추상적인 가치를 나열하며 우리를 눈속임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드러낸다. 반면, 그러한 불안은 작가에게 잠재한 미래의 징후를 포착하고 상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디딤돌이 되기도 한다. 작가는 인간과 기술의 상호작용에서 자연히 발생한 것이 아닌, 서로 교차하며 발생한 오류를 드러내 보임으로써 우리가 놓치고 있던 본질에 대해 묻고, ‘이 부분에서 빠진 것이 있지 않은지’, ‘우리가 놓친 것이 있지 않은지’를 숙고하게 한다.
《두 개의 태양, 두 개의 달》전시는 점점 피할 수 없는 현실, 인간과 기술의 공존이 지닌 가능성과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누군가“우리는 누구이고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왜 나아가야 하는가?”의 답을 알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아직 모르겠다고 답할 수밖에 없겠다. 하지만 이러한 패러다임 속에서 잠시 멈춰서서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가야할 길을 상상하다보면 어렴풋이 정답이 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운영
· 화~일요일 11:00~18:00
· 월요일 휴관
· 무료 |
문의
· +82 (0)31-65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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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 작가: 박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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